관세청, 사회안전을 위한 통합위험관리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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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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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관세청은 15일 불법의약품․유해식품 밀수, 관세탈루 등 국민건강, 사회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위험정보의 효율적 관리 및 고위험 대상 화물․여행자의 체계적인 선별을 지원하는 ‘통합위험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통합위험관리시스템’은 관세청에서 관리하는 모든 위험정보를 검색․조회할 수 있는 위험관리포털(Portal)과 우범대상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한 고위험 화물․여행자 선별기준을 분석․활용할 수 있는 위험관리시스템(Risk Management System)으로 구분된다.

특히, ‘위험관리시스템’은 밀수․관세탈루 등 과거 적발사례와 위험정보를 통합, 재배치함으로써 고위험 화물․여행자에 대한 관세국경관리 능력을 강화해 통관의 신속성과 더불어 무역망의 안전성 확보라는 민간업계 및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관세청은 모든 위험정보를 수출입업체․품목․해외거래처 등 7개 관점으로 통합․분류․연계한 프로파일 및 통합검색 기능을 구축하여 위험정보의 활용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아울러 업무부서에서 통합위험관리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조회․활용할 수 있도록 수출입통관시스템 등 16개 업무시스템에 연계함으로써 관세국경관리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관세청은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에 이어 차세대 수출품으로 육성하는 등 G20 정상회의 이후 한층 높아진 국격에 걸맞게 관세행정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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