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교각은 부분적으로 보강 및 보수공사를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도공에 따르면 2차례의 정밀진단 결과 교량 상판은 교량을 받치고 있는 강박스에 균열이 생기고 휘어져 재사용이 불가능한 상태다. 철거 후 재시공이 불가피하고 교각부분도 일부가 피해를 입어 보수보강 공사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도공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에 도공은 재시공의 안전성과 시공성, 공기단축을 위해 8차로 교량(약 60m)을 일시에 철거하고 원상복구 할 계획이다. 공사기간은 설계를 시작으로 원상 복구시까지 4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이에 따른 교통 통제 방법은 현재 경찰청과 협의중으로 조속한 시일 내에 결정할 계획이다.
도공 관계자는 “중동 나들목 원상복구 시 까지 고속도로와 주변 도로의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관계로 자가 차량 사용을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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