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문화재단, 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 본격 가동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게임 과몰입 문제 해결을 위한 ‘게임 과몰입 상담치료센터’가 설치, 운영된다.

김종민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은 21일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반기 내 게임 과몰입 상담치료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게임문화재단은 올해 게임 과몰입 관련 사업을 위해 16억5000만원의 예상을 책정했다.

상반기 중 서울ㆍ경기 지역에 치료센터 1개소를 우선 설치하고 하반기에 그 밖의 지역에 2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재단은 다음달 8일까지 서울∙경기 지역에 소재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치료센터를 공모한다.

응모기관들은 서면 및 발표, 현장 평가를 거쳐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치료사업을 시작한다.

김종민 이사장은 “치료센터는 게임업계의 자발적인 기부로 설치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전문 상담치료센터 설치 및 운영을 통해 게임 과몰입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치료센터 설치와 함께 게임 과몰입과 관련한 다양한 전문연구를 지원하고 청소년 대상 예방활동, 학부모 및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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