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통위, 내일 한·EU FTA 재상정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국회 외교통상통일위는 12일 전체회의를 열어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을 재상정할 계획이다.
 
 한나라당은 15일 전체회의에서 한·EU FTA 동의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고, 민주당은 면밀히 검토해 재상정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민주당은 `2차례 비준안 철회.3차례 상임위 상정’ 사태에 대해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의 `문책론‘도 다시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민주당 유선호·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 및 진보신당 조승수 대표 등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EU FTA 동의안 처리와 관련해 “철저한 검증 없이 처리하려는 것은 국회의 의무와 권한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한·EU FTA의 졸속 처리를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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