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안양 북페스티벌 개최

-14일 안양 중앙공원에서 열려

(아주경제 허경태 기자)새마을문고안양시주부가 주관하고 경기도 안양시가 후원한 제5회 안양 북페스티벌이 화창한 봄 날씨와 더불어 3천여명이 찾은 가운데 지난 14일 중앙공원에서 펼쳐졌다.

독서문화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이날 행사는 우수작품과 베스트셀러들을 한군데 모아놓은‘좋은 책 전시’, 읽고 난 도서를 1:1맞교환 하는‘알뜰 도서교환전’,‘재활용 도서 판매’등으로 이뤄졌다.

또한 기관∙단체 인사들이 서명한 양서를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전달해주는‘한 도시 한 책 만들기’를 테마로 한 사랑의 책 릴레이가 실시됐고,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책갈피 만들기와 미니북 제작, 시집이나 명언을 나무 재질 액자로 제작해보는 코너 등 책을 주재로 한 다양한 코너가 마련됐다.

이와 함께 색소폰과 클래식 연주, 시 낭송회, 난타 및 사물놀이, 밸리댄스, 마술 등의 부대행사가 펼쳐졌고, 초∙중∙고교생 5백여명이 참여한 백일장 및 사생대회도 열리는 등 어린이와 가족단위 시민들은 문학에 심취할 수 있었던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