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도 우체국에서 국제송금 하세요"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평일에 우체국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일요일에도 국제송금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서울혜화동우체국에서 매달 넷째 주 일요일에 국제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 혜화동 지역은 필리핀 노동자의 거리시장이 형성되는 등 많은 해외 이주 근로자들이 모여 정보교환과 외로움을 달래고 있는 지역이다.

해외 이주 근로자들은 직장에서 받은 급여를 본국의 가족에게 송금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주중에는 근무를 하기 때문에 우체국에 직접 와서 송금하기가 어렵다.

금융기관들도 주말과 휴일에는 대부분 문을 열지 않아 이용에 불편이 많았다.

서울혜화동우체국은 매달 넷째 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문을 연다.

매달 넷째 주 일요일이 명절 등과 겹칠 경우 셋째 주 일요일에 국제송금 업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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