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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고 그린월드' 내부 [사진 = SK 와이번스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단 SK 와이번스가 인천 문학야구장 내에 그린스포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렛츠고 그린월드(Let’s go Green World)'를 15일 개관한다.
인천광역시의 지원으로 문학야구장 외야 우측에 위치한 태양광 집열판 주변 공간과 외부 계단을 활용해 만들어진 그린스포츠 체험관인 '렛츠고 그린월드'는 194.34㎡ 규모이며 야구를 관람하는 중에도 출입이 가능한 오픈형 구조로 조성됐다.
또한 그린스포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시청각 요소를 적극 활용했고 야구와 게임 등을 접목해 관람객들이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 방문자들은 이 곳에서 ▲그린스포츠 히스토리 소개 ▲압전소자 체험 ▲야구장 태양광 발전시스템 안내 ▲그린유니폼 제작과정 ▲자가발전 자전거 포토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SK 관계자는 "이번 '렛츠고 그린월드' 개관은 SK와이번스가 2010~2012년 3개년 계획으로 추진 중인 그린스포츠의 2011년 핵심사업으로, 야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신재생에너지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그린스포츠의 점진적인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히며 "SK는 올해 추진 중인 에듀스포테인먼트의 '신나는 SQ월드(SQ체험관)'와 '렛츠고 그린월드'를 기반으로 초·중·고교 학생들이 야구 관람과 환경, 교육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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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고 그린월드' 전경 [사진 = SK 와이번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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