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원엔터테인먼트, 한일 문화사업 교류 MOU 체결

(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영화 및 드라마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가 지난 15일 ㈜싸이칸홀딩스와 ‘한일문화 사업의 활성화’을 위한 MOU 협약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싸이칸홀딩스는 주거, 업무, 상업 및 복합상업시설(MXD)을 개발하는 부동산 개발회사로서 강남역 I’PARK 오피스텔1차, 2차 사업을 분양개시 하루 만에 100% 계약 완료하여 최근 부동산개발업계의 Hot Issue로 떠올랐으며, 특히 서해안 최대 규모의 송도 관광단지 조성사업과 일본 현지의 관광-레저사업 등 국내외를 아우르는 문화-관광 개발 사업을 주도하는 기업이다.

이번 MOU협약 체결에 따라 ㈜싸이칸홀딩스는 현재 제작중인 영화 ‘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을 시작으로 ㈜태원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영화 및 드라마 제작을 위한 일본 현지 정보 제공, 숙박 및 편의시설 등을 지원하며 촬영을 뒷받침하게 된다.

㈜싸이칸홀딩스는 ㈜태원엔터테인먼트의 탄탄한 프로덕션 노하우와 기획력에 신뢰를 보이며 이번 MOU를 체결함으로써 ㈜태원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지속적인 성장가능성이 있는 한류콘텐츠 개발에 힘을 쏟아 한일 문화사업 글로벌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단 입장이다.

또한 문화콘텐츠를 통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현지 새로운 지역 소개 기회를 갖게 됨으로써 문화사업 영역의 확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싸이칸홀딩스의 지원에 힘입어 쿠마모토 소재 호텔 세키야 등 ‘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의 80%이상을 일본 현지 로케이션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드라마가 아닌 한국 영화에 대한 해외 지원은 극히 드문 경우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송도 신도시에서 준비 중인 ㈜싸이칸홀딩스 사업에 대한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참여와 지원 역시 서로 협약해 국내 문화사업의 다각화를 위한 협력도 함께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