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한은, 8월 기준금리 인상할 것"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골드만삭스는 한국은행이 8월에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30일 내다봤다.

5월 산업활동지수의 반등과 정부의 하반기 정책 방향을 고려해 8월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오르는 등 연말까지 총 0.5%포인트 추가 인상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한은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3개월만에 0.25%포인트 인상했으며 현재 수준은 3.25%다.

골드만삭스는 5월 한국의 산업생산지수가 반등하면서 기준금리 인상과 원화 절상(환율 하락)의 여지가 생겼다고 평가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5월 한국의 산업생산(IP)지수는 자동차, 화학, 기계 업종의 선전으로 전년 동월보다 8.3% 상승했다.

골드만삭스는 이어 원ㆍ달러 환율도 추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으로 3개월 이내 예상되는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060원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