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수교 등 통제 될 듯, 시간당 10mm 장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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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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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11일 서울 잠수교 등 일부 도로가 통제될 것이 예상된다.
 
 이날 오전 시간당 10㎜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오전 8시 서울지방 강우량은 28㎜를 기록했다.
 
 오전 7~8시 사이에 시간당 강우량이 14㎜에 이르는 등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다.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0분 잠수교 수위는 5.3m로 보행이 통제되는 5.5m에 이르렀다. 6.2m가 넘으면 차량 통행도 중단된다.
 
 팔당댐은 현재 초당 4450㎥를 방류중이다.
 
 한강홍수통제소 관계자는 “한강 상류에서 하류까지 물이 내려오는 데 시간이 걸리므로 통제 시점이 언제쯤일지 당장 예단하기는 어렵다”며 “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보이는 만큼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전 8시 비로 도로가 통제되거나 침수된 곳은 없으나 이날 중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낮 동안 서울과 경기도 등 중부지방에 시간당 30∼5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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