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사면 이런 혜택도…” 오토캠핑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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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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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여 가족 주말 저녁 양평 캠프장서 즐거운 한때

(양평=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현대차를 사면 이런 혜택도 있네요.”

지난 주말 서울 경기 양평 솔뜰 오토캠핑장. 현대차는 9~10일 자사 RV 구매 고객으로 구성된 인터넷 동호회 4곳(무빙투싼ㆍ네오싼타페ㆍCM러브ㆍ러브베라) 회원을 초청, ‘오토캠핑 페스티벌’을 열었다.

참가자는 60여 가족(200여 명)은 또 현대차가 준비한 레크리에이션과 미니 체육대회를 가족과 함께 즐겼다. 현대차는 행사 외에 참가자를 위해 300여 인분의 음료수와 바비큐도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의 사회봉사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동호회 회원에 사측이 ‘보답’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회사는 지난 5월 강화 석모도 일대에서 결손아동과 고객이 함께하는 봄소풍 행사를 열었고, 동호회 회원들은 회사의 요청에 따라 아이들과 짝지어 소풍에 나선 바 있다.

동호회 회원을 대상으로 했으므로 엄밀히 말하면 ‘일반 고객’은 아니다. 하지만 수만여 동호회 회원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사실상 고객 행사나 다름없는 분위기였다. 실제 회사는 60 가족을 초청했으나 비회원 가족 등도 알음알음 모이며 규모가 더 커졌다.

투싼ix 동호회 ‘무빙투싼’의 회원인 정국균 씨는 “올 여름 오토캠핑장 예약이 모두 마감돼 가족 캠핑을 포기할 생각이었는데, 좋은 기회가 생겨 참여했다. 자동차 제조사가 동호회가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관계로 발전하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최근 각 차종별로 다채로운 고객 행사를 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에쿠스ㆍ제네시스 등 고급차 고객을 대상으로 한 골프 대회나 문화 행사, 벨로스터를 대상으로 한 젊은 고객 참여 이벤트 등이 대표적이다. 앞으로도 이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열어, 현대차의 좋은 면을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는 게 회사 측 계획이다.

행사를 주관한 나종덕 고객서비스2팀장은 “앞으로 이런 행사를 꾸준히 열어 현대차가 고객과 함께, 또 고객을 위해 좋은 일을 하고 있다는 걸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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