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장벽 없는 그날까지! 인천공항 bbb 특임 통역 봉사자 활동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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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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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공항공사와 외국어통역자원봉사단체인 비비비코리아가 지난 19일 bbb 봉사자 310명을 인천공항 전담 통역사로 특별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언어장벽 없는 인천공항 실현을 위한 조치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임명된 인천공항 bbb 특임 봉사단은 전직 대사, 전.현직 교수, 전문 통역사 등 세계 17개 언어에 능통한 310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이들은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들의 통역 요청 전화를 우선적으로 처리하게 된다.

인천공항공사와 비비비코리아는 2009년“언어장벽 없는 인천공항”이란 슬로건 아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항종사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기관은 bbb 통역봉사자에게 각 언어별로 출입국 절차 관련 용어집을 제공하는 한편, bbb 카드 홍보물 비치, 공항 내 무료 광고 실시 등 공항 이용객 언어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 협력해오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은“이번 인천공항 bbb 특임 봉사자 임명으로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다양한 국가 이용객들이 좀 더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앞으로도 다국어, 다문화 등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공항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공항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20일부터 22일까지를 bbb day로 지정, 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대학생 서포터즈 100여명과 함께 공항이용객을 대상으로‘언어장벽 없는 인천공항’의 대대적인 홍보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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