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과학발명교육' 우수교육청 수상

(아주경제 박은영 기자)인천시교육청이 '제24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대전교육청과 함께 전국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대회는 초·중·고 학생들의 과학적 창의력을 겨루는 전국 규모의 발명대회로 올해는 지난 4월11일부터 7월1일까지 진행됐고, 출품작 수와 수상 작품의 등급에 따라 우수교육청을 선정했다.

307편의 출품작과 29편의 본상 수상작을 낸 인천교육청은 특허청으로부터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되어 20일 수상을 하게 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학생들의 발명·영재교육과 교사 연구회 운영을 활성화하는 등 발명교육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끝에 얻은 값진 성과로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 2위에 이어 전국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임병권 담당장학관은 “발명진흥회, 인천지식재산센터 등 관련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발명·영재교육을 더욱 활성화해 전국 1위의 지식재산권을 갖는 교육청으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나근형 교육감은 “21세기 국가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창의·발명교육에 힘쓰지 않으면 안된다”며 “우수교육청에 안주하지 않고 창의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학생 발명교육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