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원유재고 감소…두바이유 112.10弗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사흘째 상승했다.

2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싱가포르 국제 석유시장에서 20일(현지시간)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 현물유 가격이 전일보다 배럴당 1.03달러(0.92%) 오른 112.1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같은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보다 배럴당 0.64달러(0.65%) 상승한 98.14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석유거래소(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1.09달러(0.93%) 올라간 118.15달러 선에서 사고 팔렸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시장의 예상보다 더 많이 감소했다는 소식에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 석유제품 가격은 두바이유 가격 상승에 따라 올랐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보통휘발유(옥탄가 92) 값은 전날보다 배럴당 0.74달러(0.60%) 오른 123.62달러를, 경유도 배럴당 1.20달러(0.91%) 뛴 132.21달러를 기록했다. 등유는 1.27달러(0.97%) 상승한 131.75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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