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주민참여 예산제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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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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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내년도 예산편성에 주민의견을 반영하는 주민참여 예산제도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내달 10일까지 시 홈페이지(www.pcs21.net)와 시청 민원실, 읍·면·동주민센터에 설문지를 게재 또는 비치, 시민들을 대상으로 15개 분야에 대해 설문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또 시는 오는 9월 시민과 NGO단체 등이 참여하는 분야별 토론회를 개최,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과 투자사업 우선 순위 결정 등 다양한 주민의견을 들어 예산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을 대상으로 주민제안공모사업도 펼친다.

시는 주민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과 관련, 5억 이하의 사업 범위 내에서 주민제안공모사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공모자격은 포천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공모가 채택된 제안에게는 연말 포천시장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안유진 기획예산과장은 “예산편성 과정에서 시민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통해 시혜의 폭을 확대하고 시정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해 건전한 시 재정 운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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