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중국권 매출 레노보 추월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파이낸셜 타임스(FT) 인터넷판은 중국 본토와 홍콩, 대만을 포함한 중국권 매출에서 스마트폰인 아이폰 등을 앞세운 애플이 세계 3위 개인용컴퓨터(PC) 제조업체 레노보를 처음으로 앞질렀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애플의 중국권 매출이 중국 유수의 컴퓨터 메이커 레노보를 제친 것이다.

아이폰과 태블릿PC 제품 아이패드, 맥컴퓨터 등의 강력한 수요에 힘입은 애플의 중국권 매출은 지난해 동기의 6배에 달해 38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 신문은 두 업체의 실적 자료를 토대로 이같이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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