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삼락주민센터, 장애인 스포츠댄스 교실 운영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부산 사상구 삼락동 주민자치센터는 덕포동 소재 들꽃장애인보호센터와 함께 장애인들에게 재활의지를 심어주기 위해 전문강사를 초청, 장애인 스포츠댄스 교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댄스교실 참가자는 북구와 사상구에 거주하는 지적장애 1급~3급 자폐성 장애인 중 평소 음악과 춤에 관심을 많이 가진 10대와 20대 15명이다.

이들 장애인은 부산솔빛학교에서 방과후 무용강사로 재직하고 있는 장윤정 강사의 지도로 매주 수요일 벨리댄스를 배우게 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주민자치센터는 지난 9일 댄스교실에 참여할 장애인 15명과 스포츠댄스 교실 운영에 대한 협약을 맺고 ‘거북이 스포츠댄스팀’ 발대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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