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이용훈이 1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퓨처스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퍼펙트 게임을 달성했다. 프로야구 30년 역사상 최초다.
이용훈은 이날 경기에서 9이닝동안 삼진 10개를 솎아내며 단 1명에 타자에게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이용훈의 역투로 이날 경기는 롯데가 7대0으로 승리했다.
앞서 미국 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야구에선 각각 20ㆍ15차례 퍼펙트 게임이 나왔다.
한편, KBO는 이용훈에게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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