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내년 의정비 동결

경기도의회가 내년도 도의원들의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했다. 경기도의회의 의정비 동결은 2009년부터 4년째다.

18일 도의회에 따르면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지난 16일 각각 의원총회를 열어 내년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조만간 도에 통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의원들은 내년에도 연간 1인당 의정활동비 1800만원, 월정수당 4269만5천원 등 모두 669만5천원의 의정비를 받게 된다.

의정비 동결 결정으로 의정비 심의위원회 구성과 여론조사 등 관련 절차가 생략돼 행정력과 부대비용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도의회 한나라당 정재영 대표는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해 의정비를 올리지 않기로 했다”면서도 “물가인상과 공무원 봉급인상에 맞춰 의정비를 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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