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지진 후 첫 수출 증가…무역수지는 3개월만에 적자

(아주경제 김신회 기자) 일본의 수출이 지난 3월 대지진 발생 이후 처음으로 증가했지만, 국제유가 등의 상승 여파로 무역수지는 3개월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은 이날 지난달 무역통계 발표를 통해 7753억엔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액화천연가스(LNG)와 원유 등의 수입 가격이 상승한 탓이다.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달보다 2.8% 늘어난 5조3575억엔으로 6개월 만에 증가했다. 수입액은 6조1328억엔으로 19.2% 늘어 20개월 연속 증사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엔·달러 평균 환율은 77.88엔으로 엔화 가치는 1년 전에 비해 9.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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