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예술회관, 태양광 설비로 청정 공연장 탈바꿈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관장 박인건)이 일조량이 풍부한 대공연장 옥상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면서 청정에너지 가득한 공연장으로 탈바꿈 하고 있다.

인천종합예술회관은 효율적인 에너지 절약을 위해 지난해 공연장 및 전시실, 복도의 조명을 기존 대비 4배 절약되는 LED램프로 전면 교체한데 이어 소공연장 옥상에도 시범적으로 태양광 판넬을 설치해 친환경공연장의 모범적인 사례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에 새로 설치된 태양광발전설비는 형광등 1000개를 동시에 가동시킬 수 있는 중, 대형 발전 설비로 연간 7만2,000kw 전력을 자체 발전한다.

따라서 매년 1500만원의 예산과 33.5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감 할 수 있다.

한편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은 지난 2009년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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