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기주도학습으로 해외 배낭 여행을 떠난 학생들이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과 사진 찍기 미션을 수행하고 있다.(사진=플래니워크) |
최근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청소년 창의적 인성활동을 위한 여행상품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플래니워커는 청소년을 위한 스토리가 있는 자기주도적 해외배낭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플래니워커는 현장에서 다년간 학습 코칭을 지도한 자기주도학습 지도자들로 구성된 청소년 전문 자기주도 여행기관이다. 해외배낭여행 상품은 창의적 인성활동에 초점을 둔 체험형 배낭여행으로 참가자 스스로가 자신을 돌아보는 자아발견부터 학습동기부여, 자기주도적 학습, 창의적 체험활동, 포트폴리오 작성까지 다양하게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입학사정관제에 맞춰 여행 전 워크샵과 여행경로 등을 청소년 참가자가 직접 준비하는 과정이 포함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전 워크샵에서 참가 청소년은 여행 지역의 역사적 사전학습은 물론 세부일정과 이동경로, 숙소, 예산안 등에 대한 세부계획을 짜고 시뮬레이션 과정을 수행한다. 직접 배낭여행을 떠나 현지에서 외국인들에게 길을 물어보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목적지까지 도착하고 그곳에서 주어지는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했다. 이 과정을 통해 외국인들과의 자연스런 소통은 물론 그 나라의 문화를 몸소 느낄 수 있게 한다는 취지이다. 스스로 생각하고 도전함으로써 자립심과 리더십이 생기는 것은 물론 짧은 시간 동안 경험할 수 있는 특화된 주제로 형성된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은 여행 지역의 문화를 누구보다 심도 있게 경험할 수 있게 한다.
입학사정관제는 지난 2007년 도입된 대학들의 신입생 선발 제도의 하나로, 학생부와 수능점수 만으로 평가할 수 없는 학생의 잠재능력과 소질, 가능성 등을 다각적으로 평가하는 새로운 대입제도이다. 입학사정관제는 해마다 도입 대학이 늘면서 이를 통한 신입생 선발 규모도 2008학년도 10개대 254명에서 2012학년도 122개대 4만1250명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태다.
플래니워커의 다양한 청소년 해외배낭여행 상품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참가가 가능하며 프로그램 당 최대 10명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문의 02-313-0589(www.planetwalker.co.kr)
(아주경제 강경록 기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