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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엠코타운’ 단지 조감도. |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첫 민간 분양물량에서 청약 열풍이 불었던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12월 대규모 분양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엠코는 한양과 함께 다음달 세종시 1-3생활권 M6블록에 ‘세종 엠코타운’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공급에 나설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세종 엠코타운은 30개 동 총 1940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59㎡, 84㎡로 구성된다. 3.3㎡당 분양가는 7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사업지는 중앙행정타운이 인접해 출퇴근이 편리하고 중심상업지구와도 가깝다. 입주민 생활편의를 위한 주민복합센터와 아동·노인복지·보육시설, 체육관 등 행정·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 커뮤니티센터도 인근에 들어선다.
초·중·고교가 행복도시 생활권내에 들어설 계획이어서 교육환경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단지는 전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하고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적용해 자연채광 효과가 커 입주민들의 관리비 부담을 덜어줄 보인다.
단지내에는 피트니스센터, 정보검색 공간, 실내 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시설과 자전거 도로, 1.2Km의 순환형 산책로 등이 조성된다.
또한 중소형임에도 4Bay의 넓은 평면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고, 고객의 연령과 니즈에 맞춰 공간디자인이 가능한 선택형 풀옵션 패키지(자녀방, 드레스룸 등)를 적용한다.
이와함께 지난 2008년 도입한 주부모니터가 제안한 넓은 수납공간과 신발장내 별도 자전거 보관공간 특화아이템도 적용된다.
현대엠코 주택본부 서대우 이사는 “세종시 1차분양 당시 일부 건설사들이 사업성 유무를 놓고 말들이 많았지만 결국 기대이상의 분양열기를 이끌어 냈다”며 “경쟁력 있는 분양가격을 내세워 두터운 세종시 실수요층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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