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구식 비서와 술마신 박희태 비서 사표 제출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를 디도스 공격한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실 비서와 공격 전날 함께 술을 마신 박희태 국회의장의 행사의전 비서(전문계약직 라급) K씨가 5일 사표를 제출했다고 박 의장 측이 6일 밝혔다.

의장실 관계자는 이날 “행사의전 비서인 K씨가 어제 사표를 제출했고 출근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공씨가 디도스 공격을 지시하던 10월 25일 밤 공씨와 변호사, 개인병원장, 사업가 등과 함께 모여 술을 마셨다.

이 관계자는 “그날 저녁은 사업가가 생일이라 마련된 자리로 K씨가 친분이 있는 공씨를 소개해주기 위해 데려갔다고 들었다”며 “의장실에서 따로 이번 일과 관련해 입장표명을 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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