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일대 보안등 신설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오는 12월 말까지 대림동 일대 보안등 개선 공사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총사업비 1억2300만원이 책정된 이번 보안등 개선 사업은 외국인 인구가 전체 주민의 약 29%에 달해 야간 통행이 불안하다는 대림동 일대 주민의 민원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구는 저용량 보안등의 광원을 (50W→100W) 교체해 밤길을 환하게 밝히는 한편 주민들이 설치를 요청한 지역 등 총 144 곳에 보안등을 신규로 설치해, 총 270개의 등을 정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안등 불빛으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수면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빛공해 방지형(Cut off) 등기구가 설치되며, 기존 보안등을 자연광에 가까운 빛을 내는 메탈등으로 교체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보안등 개선 사업을 통해 특히 어두운 밤길에서 발생 할 수 있는 범죄를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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