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힉스 입자' 존재 여부 다음주 발표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BBC 뉴스와 라이브사이언스 닷컴은 8일(현지시간) 현대 물리학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힉스 입자'를 추적중인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 강입자가속기(LHC) 연구진이 다음주 중 예상되는 발견에 대해 공식 발표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CERN 측은 입자 추적이 이뤄지고 있는 아틀라스와 CMS 등 두 개의 검출기에서 나온 자료들이 아직까지는 힉스 입자의 존재 여부를 결정적으로 판단하기엔 불충분하다고 밝히고 있다.

힉스 입자의 존재가 확인되면 이는 바로 이런 목적을 위해 지어진 LHC에 일대 개가를 안겨줄 전망이다.

힉스 입자는 1964년 영국 물리학자 피터 힉스가 주장한 개념으로 빅뱅 직후 순간적으로 존재하다가 질량을 갖게 하는 특성을 다른 입자에 남기고 영원히 사라진 것으로 설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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