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중 국고채 5조8000억원 발행

(아주경제 이상원 기자) 기획재정부는 다음달 총 5조8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정부는 우선 다음달 7일 1조4000억원 규모의 국고채 3년물 입찰을 진행하고, 14일에는 1조8500억원의 국고채 5년물, 21일 1조6500억원 규모의 국고채 10년물 입찰을 각각 실시한다. 28일에는 9000억원 규모의 국고채 20년물 입찰을 진행한다.
 
 일반인이 국고채 입찰에 참가할 경우 경쟁입찰 발행 예정금액의 20%인 1조1600억원 한도 내에서 최고 낙찰금리로 우선 배정받게 된다.
 
 또 국고채 전문딜러(PD)별로 낙찰금액의 10%를 낙찰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추가 인수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우수 PD는 25%, 차상위 PD는 15%까지 가능하다.
 
 다만 각 PD의 비경쟁인수권한 행사금리는 경쟁입찰 방식에 의해서 결정된 최고낙찰금리로 한다.
 
 정부는 총 2차례에 걸쳐 5000억원 규모로 국고채 교환을 진행하고 약 1조원 범위에서 PD에 대한 금융 지원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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