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특허전쟁 대비에 정부가 나서야"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31일 서울 역삼동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지식재산 강국 원년 선포식’에서 “중소·중견기업들이 특허전쟁에 말려들면 이기는 길이 없다”며 “정부 차원에서 함께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특허전쟁이 정말 무서운 전쟁 같다. 많은 대기업도 특허전쟁 때문에 견딜 수 없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10~30년 전에는 GM과 엑손 등이 늘 미국 포춘지 선정 1, 2위를 했는데 이제는 새로운 지식재산 기업이 올라간다”며 “우리도 더욱 강력히 속도를 내서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소기업은 대기업에 남품했다 기술을 빼앗긴다고 불만이 많다”며 “정부가 지식재산을 어떻게 공유하고 보호하는가 등 기초적인 것부터 완벽하게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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