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혜령 17일 신곡 '나 생각있는 여자야' 발표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가수 혜령이 17일 신곡 '나 생각있는 여자야'를 발표했다.

2010년 '알잖아'를 발표한 혜령은 가수 지망생들의 보컬 트레이너를 맡아 후진양성에 힘썼다. 신곡을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한 혜령은 음원 시장에서 새바람을 일으킬 전망이다.

신곡 '나 생각있는 여자야'는 AB애비뉴 '사랑둘이서', 장나라, 우은미, 태사비애의 노래를 작곡한 김두현 작곡가의 작품이다. 어쿠스틱 기타라인이 돋보이는 노래는 혜령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잘 어울린다.

혜령은 2003년 '바보'로 데뷔했다.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두루 갖춘 혜령의 노래는 가수 지망생 사이에서 단골 오디션 곡으로 인기가 높다. 실제로 2011년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시즌1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혜령의 노래 '우리 사랑 여기까지죠'를 열창해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