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시, 24조원 투자해 관광산업 불씨 지핀다

(아주경제 박수란 기자)청도시는 올해 총 1360억 위안(한화 약 24조원)을 투자해 81개 대형 관광사업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청도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대형 관광사업은 종류가 다양하고 규모가 크며 분포가 넓고 브랜드가 많다.

81개 대형 관광사업 프로젝트에는 레저휴가 사업 25개, 문화관광 사업 14개, 해양관광 사업 4개, 농촌관광 사업 4개, 성급 고급호텔 사업 24개, 오락음식쇼핑 사업 8개, 여행기초시설건설 사업 2개가 있다. 투자액이 10억 위안 이상 항목은 38개로 총 투자액의 89.6%를 차지했고 그 가운데에 100억 위안 이상이 3개, 50억 위안 이상이 6개, 30억~40억 위안 4개, 20억~30억 위안 8개, 10억~20억 위안 17개가 있다.

올해 청도시는 휴가여행을 발전시켜 석노인(石老人) 등 6개 휴가지를 건설하고 즉묵항중여해천만(卽墨港中旅海泉灣), 황도구해상가연화(黃島區海上嘉年華), 교남금전홍수임(胶南今典紅樹林), 교남소주산여유종합개발항목(胶南小珠山旅游綜合開發項目), 래서금수강산국제여행성(萊西錦繡江山國際旅游城) 등 여행아이템과 금사탄(金沙灘)힐튼호텔, 황도함벽루(黃島涵碧樓)호텔, 교남희래등(胶南喜來登)호텔, 교남부도(胶南富都)샹그릴라호텔, 노산구은좌(崂山區銀座)하얏트호텔, 성투사계(城投四季)호텔 등 15개 호텔의 건설 및 골프클럽 요트클럽 등 여행휴가시설을 건설하여 청도시의 동부 서부 양대 휴양지를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