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첫 호텔신라 주총 의장 "최고 경영실적으로 보답하겠다"

호텔신라 주총에서 의장직 맡아..<br/>새로운 도전과 도약의 한 해 다짐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새로운 도전과 도약의 한 해' 를 다짐했다.

이 사장은 16일 삼성전자 장충동 사옥에서 열린 제 39회 호텔신라 주총에서 의장직을 수행했다. 2010년 호텔신라 CEO 선임 후 이 사장이 주총 의장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이 사장은 "2012년 한 해 '새로운 도전과 도약'을 위해 굳건한 의지로 갖고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명문 서비스 기업에 걸맞은 최고의 경영실적으로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세계시장을 무대로 한 면세유통사업부 성장을 도모하고, 호텔사업부 역시 품질우위 확보와 동시에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한인규 호텔신라 운영총괄 부사장을 등기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모철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과 최현철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교수를 각각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등 총 4건의 안건을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