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신장유전, 석유자원의 보고로 주목

(아주경제 조윤선 기자) 중국 서부 신장위구르자치구의 신장(新疆)유전이 중국에서 네번째로 많은 석유를 생산하면서 석유자원의 보고로 주목받고 있다.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공사(中石油·CNPC)는 중국 서부지역의 최대유전인 신장유전 개발이래로 누적 원유생산량이 3억여t에 달해, 다칭(大慶)유전, 셩리(勝利)유전, 랴오허(遼河)유전에 이어 중국 육지유전 중 4번째로 많은 생산량을 기록했다고 19일 발표했다.

1955년부터 개발을 시작한 신장유전은 1960년 166만t의 원유를 생산하여, 그해 중국 전체 원유생산량의 40%를 차지했다. 이후 신장유전 개발이 확대되면서 30개의 석유·가스전이 발견되고 이중 29개가 개발됐다.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2011년 신장유전의 원유생산량이 1090만t, 천연가스 생산량이 37억㎥에 달하며 이 지역에 2000만t급의 정유가공 기지가 건설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CNPC는 2015년까지 연평균 원유생산량을 53만t 확대하고 천연가스 연평균 생산량은 30억㎥ 으로 유지한다는 내용의 '신장다칭(新疆大慶)'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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