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위 호수서 난민보트 뒤집혀 47명 사망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말라위에서 난민보트가 뒤집혀 47명이 숨졌다.

21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아프리카 남부 말라위의 말라위 호수에서 보트가 뒤집혀 최소 47명의 소말리아인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탄자니아에서 출발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 보트에는 약 60명이 타고 있었으며 지난 18일 말라위 북부 카롱가 구역에서 전복된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보트에 너무 많은 사람이 타고 있었고 선적된 물건도 많아 뒤집힌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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