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韓 사랑 이유는 "K팝이 좋아서"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외교통상부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을 사랑하는 이유’를 묻는 동영상 공모전을 개최한 결과, K팝(K-POP)이 가장 많은 이유로 꼽혔다.

7일 외교부가 110여개국에서 접수된 응모작 1423건을 분석한 결과, 한국 사랑의 이유(복수 응답 가능)로 K팝을 꼽은 사례가 769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자연경관 및 관광 명소(631건) △한식(624건) △전통문화(524건) 등이 차지했다. 드라마ㆍ영화(498건), 한국인(309건), 경제발전 및 첨단기술(308건), 한국어(195건), 역사(108건), 스포츠(88건) 등도 △있었다.

이밖에 한국의 패션, 화장품, 편리한 대중교통 등도 이유로 꼽혔다.

한편 이번 공모전 대상(大賞)은 한국 사랑의 이유로 풍물ㆍ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얻은 한국인과의 유대감을 꼽은 일본의 응모작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