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홍길 대장·허영만 화백, 국토부 극지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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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0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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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 세계 도전 정신, 극지 활동과 일치”

엄홍길 대장(왼쪽)과 허영만 화백.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남북과 북극 등에 대한 각국의 연구와 진출이 이어지는 가운데, 엄홍길 대장과 허영만 화백이 극지 홍보에 힘을 보태게 됐다.

국토해양부는 7일 극지 홍보대사로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허영만 화백을 위촉한다고 이날 밝혔다.

엄홍길 대장은 1985년 히말라야 에베레스크 남서벽 등반 후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 이상 16좌를 완등한 대표 산악인이다. 2007년에는 남극 대륙 최고봉인 빈슨메시프 등정에 성공한 바 있다.

허영만 화백은 각시탈·타짜·식객 등 사회 다양한 모습을 만화로 그려오며 만화의 영향력을 한층 키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베레스트 등 4차례 해외고산 원정 경험이 있고 요트로 한국 해안선 일주를 하기도 했다.

국토부는 새로운 세계에 대한 이들의 개척 정신이 극지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활동과 일치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권도엽 국토부 장관은 “최근 극지에 대한 세계 각국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극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엄 대장과 허 화백이 극지에서의 다양한 정책들을 널리 알리고 극지의 중요성을 확산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엄 대장과 허 화백은 오는 8일부터 이명박 대통령의 그린란드·노르웨이 등 북극권 순방에도 동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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