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70대 여성이 알몸으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오후 9시쯤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주택에서 A(78·여)씨가 옷이 모두 벗겨져 숨진 채로 발견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부검결과 A씨는 목이 졸려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며 성교의 흔적이 발견됐으나 성폭행으로 단정 지을 수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A씨는 폐지를 모아 생활비를 벌며 20년 넘게 혼자 살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를 탐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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