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신약 ‘모티리톤’ 매출 증대 기대 <신한금융투자>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1일 동아제약에 대해 ‘자이데나’ 등 자체 개발 품목을 중심으로 수출 부문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천연물 신약 ‘모티리톤’도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에서 11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아제약은 약가 인하에 따른 전문의약품 매출 감소를 '박카스'와 수출 부문의 호조로 만회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2489억원이 예상된다"며 "4분기 매출액은 유통 채널 확충에 따른 '박카스' 매출 증대와 수출 부문의 호조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244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배기달 연구원은 "2013년 매출액은 '박카스'와 신약 '모티리톤', 수출 부문의 성장으로 전년 대비 7.6% 증가한 1조 318억원이 전망된다"며 "천연물 신약 ‘모티리톤’의 2013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93.7% 증가한 246억원으로 전문의약품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도입 품목에 대한 단가 조정으로 원가율이 0.3%포인트 개선되며, 효율적인 경비 집행으로 판관비율은 1.2%포인트 낮아져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1.5%포인트 높아진 9.1%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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