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킹녀' 성폭행한 20대男 입건…"고개 끄덕여 동의한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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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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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킹녀' 성폭행한 20대男 입건…"고개 끄덕여 동의한 줄 알았다"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청주 흥덕경찰서는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여성이 술에 취해 정신을 잃자 성폭행한 A(21)씨와 B(2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3일 오전 2시쯤 청주시 흥덕구의 모 나이트클럽을 간 이들은 피해 여성들을 인근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피해 여성들이) 고개를 끄덕여 동의한 줄 알았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이 피해 여성들에게 폭력을 행사하거나 협박하지 않아 불구속 입건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들의 DNA를 채취해 여죄가 있는지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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