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률 높은 관절염,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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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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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관절염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꾸준한 자기관리와 생활습관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와 대한가정의학회는 12일 '세계 관절염의 날'을 맞아 '관절염 예방과 관리를 위한 6대 생활 수칙'을 권고했다.

이는 관절염에 대한 국민들의 올바른 질환인식과 건강생활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최근 인구 노령화로 근골격계 질환 발생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관절염은 유병률이 특히 높은 질환이다.

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통계에 의하면 만 50세 이상 골관절염 유병률은 남자 5.5%, 여자 22.7%로 여자가 남성의 4배 이상이다.

연령별 골관절염 유병률은 남자 50대에서 1.8%·60대에서 8.1%·70대 10.9%였고, 여자는 50대 9.5%·60대 25.3%·70대 41.5%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여성들의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했다.

박혜경 만성질환관리과장은 "비록 관절염은 사망에 이르는 질환은 아니나 관절 통증·활동 제한 등으로 삶의 질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건강생활 실천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 고 말했다.

한편 관절염 예방관리수칙은 위험 요인을 관리하는 1차 예방과 관절염의 조기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는 2차 예방, 재활과 장애 예방을 강조하는 3차 예방을 모두 포함한 단계적 접근 수칙으로 구성됐다.

★관절염 예방관리 수칙

① 표준 체중을 유지할 것
② 가능한 한 매일 30분 이상 알맞은 운동을 할 것
③ 담배는 반드시 끊을 것
④ 오랫동안 같은 자세로 있기, 무거운 물건 들기 등 피하기
⑤ 관절 증상이 나타나면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을 것
⑥ 꾸준한 치료와 자가 관리로 관절 장애와 합병증을 예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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