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KBS·남수단, ‘韓-남수단 문화교류 협력을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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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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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수출입은행장이 김인규 KBS 사장, 바나바 마리알 벤자민(Barnaba Marial Benjamin) 남수단 정보방송부 장관과 15일 KBS 국제회의실에서 ‘韓·남수단 문화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내한한 톤즈마을의 브라스밴드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한국방송공사(이하 KBS) 및 남수단 정부 대표단과 KBS 국제회의실에서 ‘韓·남수단 문화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12 한-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의 개최에 맞춰 故이태석 신부의 숭고한 봉사정신을 기리고 한국과 남수단 간 문화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故이태석 신부가 전쟁과 가난으로 얼룩진 남수단 톤즈의 청소년들을 음악으로 위로하기 위해 애정을 쏟았던 브라스밴드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맺은 협약에 따라 향후 수은과 KBS는 남수단에 한국 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를 제공해 아프리카 대륙에 한류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환 수은 행장은 “울지마 톤즈 프로젝트와 연계된 문화교류 협력을 통해 이태석 정신과 한국의 따뜻한 원조가 전 세계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故이태석 신부는 의대 졸업 후 천주교 사제가 되어 남수단 톤즈마을에 학교와 병원을 건립하는 등 아프리카를 위해 헌신하다 암으로 2010년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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