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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는 16일 오전 수원시, 스마트로와 함께 외국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강태 BC카드 사장(오른쪽)과 염태영 수원시장이 협약서를 교환하며 악수를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BC카드는 수원시, 스마트로와 함께 중국 및 동남아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오전 수원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강태 BC카드 사장, 염태영 수원시장, 박춘수 스마트로 대표이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BC카드는 이날 협약을 통해 △중국 및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여행상품 개발 △수원시 내 ‘BC ZONE’ 구축 △은련카드 및 BC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혜택 및 추가혜택을 제공해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기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BC카드와 수원시, 스마트로는 국내 최초로 민관협력으로 중국 및 동남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여행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중국 은련카드를 사용하는 중국 관광객 및 수원시 관광산업활성화를 위한 이 여행상품은 BC카드가 가지고 있는 가맹점 인프라를 이용해 여행상품 대상 가맹점을 선택하고, 모바일카드 및 은련카드 사용이 가능한 단말기 구축비용을 지원해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결제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대상 가맹점에 협조요청 및 입장료 등과 같은 시설 혜택을 지원하고, 스마트로에서도 관광상품 개발 및 인프라 구축비용 지원과 수원관광 상품개발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BC카드는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BC ZONE’을 구축했다.
‘BC ZONE’은 수원시 음식문화특화거리로 지정된 나혜석 거리 내 가맹점들을 대상으로 구축됐고, 수원시 내 전통시장 및 인계동 인근 가맹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BC ZONE’ 내 해당 가맹점에서는 △그린, 글로벌, 모바일 카드 연간상시 10% 할인 △BC카드 결제 시 추가메뉴 제공 △TOP포인트 적립 및 사용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BC카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수원화성 홍보에 BC카드가 기여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30년 지불결제 노하우와 마케팅 플랫폼을 바탕으로 향후 관광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수원시와 교류와 협력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BC카드는 지난 10일에도 한국관광공사, 서울시 중구청, 중국은련㈜과 함께 방한 중국인 관광객 유치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외국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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