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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
20일 남경 올림픽 체육 중심에서 5000명의 팬이 참가한 가운데, 김재중은 아시아 팬미팅 투어의 서막을 알렸다. 김재중은 공항에 도착하면서부터 1000명의 팬들의 환대를 받았다. 팬들은 공항에서 호텔까지 김재중이 이동하는 순간에도 따라 다녔다.
팬미팅에 앞서 힐튼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는 난징 모닝 뉴스, 모던 익스프레스 등 현지 매체가 참석했다. 이들은 기자간담회에서 김재중 주연 영화 '자칼이 온다'에 대한 관심을 보이며, 영화 소개, 촬영 에피소드에 대해 집중적인 관심을 쏟아냈다.
이어 가진 팬미팅에서 김재중이 등장하자, 팬들은 폭발적인 환호를 보냈다. 시작전 드라마 '닥터진' OST가 흘러나오자, 팬들은 체육관이 떠나가라 소리를 질렀다. 김재중은 중국어로 인사말을 하며, 팬미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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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미팅을 마치고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은 김재중.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
팬들은 김재중을 위해 동영상을 제작해 선물했다. 팬미팅에서 공개된 동영상을 본 김재중은 감동한 듯 "감사하다"며 팬들의 선물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재중은 "오늘 오랜만에 팬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 행복하다. 항상 변함없이 옆에 있어줘 고맙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 빠른 시일 내에 또 만나고 싶다"고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팬미팅이 끝난 뒤 린(21)는 "김재중이 남경에 온다는 소식을 처음엔 믿지 않았다. 실제로 보니 정말 꿈만 같다. 김재중에게 드라마와 근황에 대해 들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벅찬 소감을 말했다.
한편, 김재중은 23일 태국, 11월3일 인도네시아, 11월10일 베트남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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