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전국복지시설에 ‘태양광 에너지 설비 무료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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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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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36곳 설비 기증. 지난해엔 20개 시설에 무료 설치

준공식을 마친 후 한화 임직원과 마을 주민들이 태양광 에너지설비 현판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화그룹)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한화그룹은 23일 충북 음성군 유포리 경로당에서 한화그룹 임직원과 음성군 관계자 및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 에너지설비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식을 가진 태양광 에너지설비시설은 전국 사회복지 공공시설에 태양광 에너지설비를 무료로 지원하는‘해피선샤인(Happy Sunshine) 캠페인’의 일환으로 태양광과 사회공헌이 결합된 신개념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한화그룹은 월드비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난 5월부터 전국 공공복지시설의 신청을 받아 약 3개월간의 심사를 거쳐 36개소(사회복지관 3곳, 아동복지시설 12곳, 장애인복지시설 8곳, 노인복지시설 13곳)의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에너지설비를 지원한다.

전국 36개소에 설치되는 태양광 에너지설비지원의 발전용량은 204kwh로 연간 5000여 만원의 전기료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에는 전국 20여 개 복지시설에 태양광 에너지설비를 무료로 설치 기증했다.

유포리 이광희 이장은 “그 동안 전기료 걱정으로 마을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했던 경로당에 자주 모여 이야기를 나누기가 다소 부담스러웠지만 이번 한화그룹에서 무료로 태양광에너지설비를 지원해줘서 앞으로는 좀 더 마을주민들의 교류의 장이 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장일형 사장은 “전국의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에너지설비를 무료로 지원함으로써 친환경과 사회공헌을 동시에 추구하는 ‘친환경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고 밝혔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 함께 한 한화솔라에너지 및 한화L&C 음성공장 임직원들은 유포리 어르신들을 모시고 새롭게 준공된 태양광발전설비에 대한 사용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더불어 마을 주민들과의 다양한 농촌체험 활동을 통해 한화그룹이 지역사회일원으로써 좀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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