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미디어콘텐츠·부동산 자회사 설립안 이사회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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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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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KT는 성장사업 육성을 위해 kt미디어(가칭)를 설립해 미디어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kt에스테이트에 수익화가 가능한 부동산을 현물출자해 회사가치를 높일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kt미디어는 가상재화(Virtual goods) 사업전략을 본격적으로 수행할 전문회사로 출자규모는 800억원이다.

이러닝, 전자책 등의 콘텐츠 사업, IPTV광고, 디지털사이니지를 활용한 광고사업, IPTV내 방송영상을 공급하는 IPTV지원사업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KT는 보유한 부동산의 가치를 높이고 관련 분야 전문성 확보를 위해 부동산개발 및 컨설팅 전문사 kt에스테이트에 개발 가능성이 높은 부동산 자산을 현물출자해 보유 부동산의 가치를 높이고 부동산전문회사로 육성할 방침이다.

현물출자 예정금액은 2조원으로 kt에스테이트는 이를 기반으로 하여 임대, 개발, 운영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kt에스테이트는 그동안 강남에 위치한 영동사옥을 비즈니스호텔로 성공적으로 리모델링하는 등 부동산 자산가치 증대와 컨설팅 등의 경험을 갖고 있다.

KT는 지난 8월 미디어콘텐츠, 위성, 부동산 등 성장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평가되지만 규모가 큰 통신영역에 가려 가치에 대해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하던 분야의 전문회사 설립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ktsat(가칭) 설립을 발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나머지 두 개 분야에 대한 내용이 통과됐다.

KT는 12월 초까지 kt미디어 설립과 kt에스테이트 현물출자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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