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동성결혼 합법화 적법 판결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미국 뉴욕주(州) 고등법원이 뉴욕주 동성결혼 합법화에 대해 적법 판결을 내렸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 고등법원은 동성결혼 합법화 법안 통과 과정에 절차적 하자가 있다며 보수적 시민단체 ‘헌법적 자유를 위한 뉴욕커들’이 뉴욕주 상원의원을 상대로 제기한 항소를 기각했다.

뉴욕주 의회의 법안 통과 과정엔 문제가 없다는 것.

이에 앞서 지난해 이 시민단체는 뉴욕주 의회가 동성결혼 합법화 법안을 통과시킨 후 “상원의원이 법안 가결 시 공개회의를 거치도록 하는 규정을 어겼다”며 법안 무효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