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ITC 예비판정서“삼성, 애플 특허 4건 침해”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가 삼성전자와 애플간 특허 소송에서 또 다시 애플 손을 들어줬다.

22일(현지시간) 미 ITC 판사 토마스 펜더는 삼성전자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을 만들면서 4개의 애플 특허들을 침해했다고 예비 판정을 내렸다.

이 특허들은 삼성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 관한 것들로 침해가 인정된 특허는 애플의 터치 스크린 등 소프트웨어 기능 특허 3건, 디자인 특허 1건이다

다른 2개의 특허들은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정했다.

이 예비판정은 ITC가 지난 9월 애플이 삼성전자의 특허를 1건도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정한 지 1달 만에 나온 것이다.

ITC 예비판정은 내년 2월 19일 6인 위원회의 최종 판결을 남겨놓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종 판결에서도 애플의 특허를 침해했다는 판정을 받게 되면 관련 제품들을 미국에서 판매할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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