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저소득층 무료 관절 수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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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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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광명시(시장 양기대)와 글로벌리더스포럼, 연세사랑병원이 지난해 9월 민·관 협력사랑의 무료관절 수술을 위한 협약을 맺은 후 무릎 손상으로 고통을 겪는 저소득층 노인 등에게 무료로 관절 수술을 지원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나 경제적 여건으로 수술이 어려운 차상위계층 노인 및 1-3급 장애인 대상자를 선정하고, 연세사랑병원은 시로부터 추천 받은 대상자에게 진료를 통해 무료로 무릎 관절 수술을 시행해 오고 있다.

하안동에 거주하는 전모(68·여)씨의 경우, 다리 통증이 심했으나, 수술비 걱정에 오랜 세월을 참고 살아 왔었다.

그러나 올 7월 시와 연세사랑병원 및 글로벌리더스포럼의 도움으로 무료 관절 수술을 받아 편안한 잠과 일상을 되찾게 됐다.

전 씨처럼 협약을 통해 지원 받는 사람은 10월 현재 총 18명으로, 진료를 통해 7명이 이미 성공적인 수술을 받았다.

이번 사업은 특히 자립의욕은 강하나 관절통증으로 근로를 할 수 없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민·관이 협력해 취약 계층의 사회복귀를 돕고 생활을 개선하는 좋은 사례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내 민간 자원을 적극 발굴해 취약계층과 연계하는 다양한 복지 정책을 시행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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