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12월 NRW 트로피 대회 출전…1년 8개월만에 복귀

  • 김연아 12월 NRW 트로피 대회 출전…1년 8개월만에 복귀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가 독일 NRW 트로피 대회에 참가한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는 26일 김연아가 12월5일부터 9일까지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리는 NRW 트로피 대회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4월 러시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1년 8개월만에 출전하는 대회로 김연아는 2013년 세계선수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최소 기술 점수를 얻기 위해 NRW 트로피 대회 참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가 획득해야 하는 최소 기술 점수는 쇼트프로그램은 28점, 프리스케이팅은 48점이다.

김연아는 이번 대회에서 새 시즌 쇼트 프로그램로 '뱀파이어의 키스(Kiss of the Vampire)'를, 프리 프로그램은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연아는 "코치님들과 상의한 끝에 12월 첫 주에 열리는 NRW 트로피 대회에 출전하기로 했다"며 "오랜만에 출전하는 대회라서 조금은 부담되지만 남은 기간 열심히 준비해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두고 오겠다"고 전했다.

김연아는 지난 24일 신혜숙, 류종현 코치를 새롭게 선임해 12월 대회 출전을 위해 태릉선수촌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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