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는 지난 10일 강매동, 행주동, 행신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는데, 직장인 등 많은 주민들이 참석 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에 따라 평일 저녁시간대에 설명회를 추가적으로 개최하게 된 것이다.
고양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그 동안 제기되어 왔던 문제점에 대한 보강 설명과 함께 주민들의 다양한 여론수렴과 토론을 통해 자동차클러스터 부지와 시설을 확정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고양 자동차클러스터 조성부지가 강매동으로 확정된 바가 전혀 없음을 명확히 알리고, 비용·편익분석 및 우수한 지리적 여건을 가진 후보지 4곳을 검토하여 순차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임을 재차 강조할 계획이다.
또한 고양시는 자동차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하여 어떤 시설도 확정된 바 없으며, 주민들의 의견과 다양한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환경유해가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보강과 수정을 통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양시는 시의회를 비롯하여 각계각층의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사업부지를 확정 짓고 사업을 위한 추후 자동차클러스터사업의 재원조달방법, 환경저감 요인에 대한 방향제시 및 기본구상(안)을 작성하여 사업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입안절차를 밟는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