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MTS 점유율 31%까지 증가할 것 <동양證>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동양증권은 키움증권에 대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시장 점유율이 앞도적인 경쟁력을 유지하며 9월 31.4%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6000원이다.

원재웅 동양증권 연구원은 “오프라인 브로커리지 거래 증가로 키움증권은 브로커리지 시장 점유율이 전분기 대비 0.1%포인트 감소했다”며 “하지만 향후 성장성엔 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원 연구원은 이어 “오프라인 브로커리지 거래가 증가한 이유는 내년 세제 개편에 따라 대형사의 절세 상품 마케팅이 고액 자산가의 오프라인 거래를 일시적으로 발생시킨 것으로 추측된다”며 “MTS 시장 점유율은 여전히 압도적인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원 연구원은 또 “키움증권은 저축은행 인수 등과 같은 수익 다각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이는 단기적 수익에 기여하진 않겠지만 장기적 자회사 포트폴리오 다각화 측면에서 긍정적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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